18개국 외교관 태운 ‘흑표’ 질주… K방산 세일즈외교

18개국 외교관 태운 ‘흑표’ 질주… K방산 세일즈외교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3-05-11 02:30
업데이트 2023-05-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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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가 육군 8기동사단 K2전차를 탑승체험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가 육군 8기동사단 K2전차를 탑승체험하고 있다. 뉴스1
외교부가 육군 제8기동사단에서 18개국 주한외교단을 상대로 K2 ‘흑표’ 전차 등 ‘K방산’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 포천에서 열린 시범훈련 현장에는 주한 체코, 호주 대사를 비롯해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등 18개국 외교관 22명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단은 군 관계자로부터 우리 무기체계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K2 전차 등에 직접 탑승해 보기도 했다.

시범훈련을 참관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 체코대사는 “한국은 효율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주요국 중 하나이자 체코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공급국”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2023-05-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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