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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대 때 전광훈에 도움 요청…터무니 없는 요구해 즉시 거절”

김기현 “전대 때 전광훈에 도움 요청…터무니 없는 요구해 즉시 거절”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3-04-21 21:38
업데이트 2023-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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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7 오장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7 오장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3·8전당대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도움 요청 사실은 있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당시 전 목사가 ‘향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시 본인의 동의를 받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왔고, 즉시 그런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 후 전 목사가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결국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 목사가 ‘김 대표가 전당대회 전 도와달라고 했고, 돕지 않았으면 절대 1차(경선)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인용하면서 “도움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면 그냥 이제 일말의 기대치도 없으니 저분(전 목사)을 상임 고문으로 모시십시오”라고 비꼬았다.

정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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