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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김건희 공동정부’ 野비판에 “文정부 영부인은 혼자 타지마할 여행”

이용, ‘김건희 공동정부’ 野비판에 “文정부 영부인은 혼자 타지마할 여행”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4-19 16:21
업데이트 2023-04-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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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국가별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3.3.31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국가별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3.3.31 대통령실 제공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발해진 대외 활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인가’ 등 비판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민주당은 어떻게 보면 타인을 악마화시키는 것에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 여사가) 장애인 미술작품 판매를 독려하거나 심장병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의 치료를 돕고, 납북·억류자 가족들을 만나서 이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순직 경찰 유공자 가족을 찾아가서 안타까운 사연을 국민들께 전해 드리는 이런 모습들이 나쁜 건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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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를 만난 모습. 2022.12.21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를 만난 모습. 2022.12.21 대통령실 제공
이어 “전 정부를 되새겨보면 대통령 전용기를 영부인 혼자 타고서 인도 타지마할 같은 곳을 가서 사진 찍고 여행 다녔다. 또는 샤넬 같은 명품 옷을 특활비로 사 입는 이런 행보가 오히려 더 지탄받아야 될 일들이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앞에 ‘내로남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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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특활비로 샤넬 의상을 구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 청와대는 “국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 순방 등 국제 행사용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출연해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졌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아마 퇴임식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을 거다. ‘국민들에게 잊혀지고 싶다’ 라고. 그 말을 책임지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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