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오전 업무 개시 통화 안돼”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오전 업무 개시 통화 안돼”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4-07 16:14
업데이트 2023-04-07 16: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측 구간 통신선 이상 가능성 포함 상황 지켜볼 것”

통일부가 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해 군 통신선 역시 오전 9시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아침 9시 연락사무소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 구간 통신선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바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해 군 통신선도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관계자가 지난 2021일 10월 통신연락선을 통해 북측과 통화를 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관계자가 지난 2021일 10월 통신연락선을 통해 북측과 통화를 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통신선에 기술적 문제는 종종 있었다. 지난해 6월엔 정기 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북측 폭우로 인한 기술적 장애로 추정됐었다. 또 10월에도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가 마감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적이 있다.

다만 북한은 지난 2020년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단절한다고 통보했다가 복원한 사례도 있다.

서유미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