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홍성 산불 현장 방문 “특별재난지역 선포 챙길 것”

김기현, 홍성 산불 현장 방문 “특별재난지역 선포 챙길 것”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4-04 17:27
업데이트 2023-04-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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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 사흘째…“당에서도, 정부에서도 할 수 있는 것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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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충남도·홍성군 챙길 것”
김기현 “충남도·홍성군 챙길 것”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4일 오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 마련된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홍성 산불 피해 규모 등 설명을 듣고 산불 진압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홍성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충남 홍성 산불 현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홍성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했다. 홍성의 산불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자 긴급하게 일정을 추가한 것이다.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산불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체적 피해 집계도 만만치 않겠고 눈으로 보더라도 굉장히 심각하다”며 “돌아가서 따져보긴 하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될 것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이어 “예비비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당에서도 정부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 지원하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신속하게 나서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진화 현장으로 이동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갈산 중학교 대피소에서 이재민을 만나 위로했다. 김 대표는 “인명피해 없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집을 떠나야 하고, 화재로 소실된 상실감 같은 것을 보니 앞으로 해야될 것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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