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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서울서 열린다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서울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4-02 17:22
업데이트 2023-04-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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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대회 유치 성공…중국 상하이, 일본 하치오지에 이어 亞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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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채현(자료사진). 연합뉴스
2025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1일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총회에서 서울이 2025년 세계선수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한국과 중국이 1차 관문을 통과했는데 최종 투표를 앞두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걸 확인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면서 기권했다”며 “이어 만장일치로 서울이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1991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렸다. 한국은 아시아 중 세 번째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을 유치한 나라가 됐다.

올해 18회 대회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고, 서울은 2년 뒤 19회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김자인에 이어 서채현 등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또 지난해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편, 이달 서울에서 월드컵, 오는 8월 세계 유스선수권대회 개최가 예정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연맹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심판, 지도자 등 국제스포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클라이밍 붐을 통해 많은 동호인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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