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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03-27 10:50
업데이트 2023-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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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올해 17개 공원에서 35회 진행
야영장 등 숙박시설로, 요트체험 등 이색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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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서 진행된 산상 결혼식. 국립공원공단 제공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서 진행된 산상 결혼식. 국립공원공단 제공
자연 속에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에 진행할 참석자를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사진 촬영·예복 대여,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답례품까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요트체험 등 국립공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축가, 신랑·신부화장, 머리손질, 행사진행 등 재능기부 국민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활용한 생태복지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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