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23일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서 불법 개 도살과 거래 엄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양평집단개살해사건TF 등 동물권 단체는 강아지 공장 폐쇄를 촉구했다. 특히 양평 1200마리 개 아사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강아지 공장과 경매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동물해방물결 회원들은 개 식용 문제의 종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동물보호법과 식품위생법을 일상적으로 위반하며 존속하는 불법 개 경매장, 도살장, 식당을 조속히 엄단하도록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4일 양평군 소재 60대 A씨의 자택에서 수백 마리의 개 사체가 발견돼 국민적 공분을 샀다. A씨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한 마리에 1만원씩 받고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아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 사육·관리의무 위반으로 질병 또는 상해를 유발한 동물학대 행위와 반려동물과 관련된 무허가 영업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국제 강아지의 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들이 양평 개 아사 사건 책임자를 규탄하며 강아지 공장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23 홍윤기 기자
국제 강아지의 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들이 양평 개 아사 사건 책임자를 규탄하며 강아지 공장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23 홍윤기 기자
국제 강아지의 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들이 양평 개 아사 사건 책임자를 규탄하며 강아지 공장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23 홍윤기 기자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동물해방물결 회원들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개 식용 문제의 종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23 뉴스1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을 맞아 동물해방물결 등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설치한 개 도살장을 형상화 한 컨테이너 부스 앞에서 불법 개 도살 및 거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3.23 연합뉴스
경찰청 로고. 2023.3.2 홍윤기 기자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동물학대’ 우려 지역 긴급수사 안내문. 경기도 제공
홍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