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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이동세탁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하러 간다

GH 이동세탁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하러 간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3-14 17:38
업데이트 2023-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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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용량 세탁기·건조기 2대씩 장착… 금주 중 평택항 입고돼 현지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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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가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에 보내는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  GH제공
GH가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에 보내는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 GH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규모 7.8의 강진으로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보낸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GH는 주거 주택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임시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등 복구 및 재건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될 이동세탁차량은 32kg 용량의 세탁기·건조기를 각 2대씩 장착된 5톤 특수차량이다. 2020년에 GH가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에 후원·기탁으로 제작되어, 그 동안 이재민 세탁지원에 쓰였다.

이번 주 중에 평택항으로 입고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로 전달돼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GH는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고, 2022년에는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국경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현지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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