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주호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요청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주호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요청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3-10 10:54
업데이트 2023-03-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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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사업인 초교 신설 위해 적극적인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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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오른쪽)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수희(오른쪽)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10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이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되어 있으나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신설이 어려우면 타 지역에 폐교 위기인 학교를 이전하는 방식 등 추가적인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덕강일3지구는 6개 단지에 약 379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4개 단지의 입주가 완료됐다. 입주 주민들은 기반 시설인 초등학교 신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3지구가 직사각형 모양이라 단지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의 거리가 긴 데다 해당 지역 아이들은 1.5km 거리에 있는 강솔초교로 배정되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학교 신설은 3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구는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3지구내 12블럭이 중형평형 이상의 민간 분양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 SH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시·구의원 면담과 주민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신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교 신설의 필요성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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