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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민생” 김기현, 현충원서 與신임대표 첫 일정

“오직 민생” 김기현, 현충원서 與신임대표 첫 일정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3-09 10:22
업데이트 2023-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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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남긴 방명록. 2023.3.9 공동취재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남긴 방명록. 2023.3.9 공동취재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탑에 도착해 엄숙한 표정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한 뒤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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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현충원 참배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장예찬 등 신임 최고위원 5명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김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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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주호영(왼쪽)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주호영(왼쪽)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김 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말에 “당직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오늘 당장 발표하지는 않을 것 같고, 주말 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한다. 이어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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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3.3.8 공동취재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3.3.8 공동취재
앞서 김 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하며 새 당대표에 올랐다.

당대표 경선 2위는 안철수 후보(23.37%), 3위는 천하람 후보(14.98%), 4위는 황교안 후보(8.72%)였다.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83만 7236명 중 46만 1313명)를 기록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로 겨루도록 했지만,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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