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마이스터고에 뜬 이재용 “미래 기술인재 늘 응원하겠다”

구미 마이스터고에 뜬 이재용 “미래 기술인재 늘 응원하겠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03-07 16:17
업데이트 2023-03-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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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기술 인력을 키워내는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기술 인재’들의 꿈을 경청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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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 회장은 이날 처음 지역의 마이스터고에서 고교생들을 만난데 이어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 사업장도 둘러보며 지역 산업·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이어오고 있는 ‘지방과의 미래 동행’ 기조를 더욱 세심하게 다지는 행보다.

이 회장은 먼저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을 두고 있는 산업 분야는 무엇인지, 기술 인재로서 어떤 꿈을 키워가는지 물으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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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구미전자공고는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계열사에 이 학교 출신 임직원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된 기술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첫 행보로도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사,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생태계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은 자리에서는 지난달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며 제품 개발, 품질, 제조 등을 도맡은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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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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