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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마스크 전면 해제·7일 격리 전환 등 논의 시작할 것”

중대본 “마스크 전면 해제·7일 격리 전환 등 논의 시작할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3-03 09:34
업데이트 2023-03-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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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2023.03.03 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2023.03.03 뉴시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확진자 격리와 일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 7일 격리와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아직 해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대표적인 방역 조치들이다.

이날 회의에서 조규홍 1차장은 “일평균 확진자가 9주 연속 줄고 병상 가동률도 11.5%로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재 3900여 개인 코로나19 병상을 1000여 개로 축소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하루 확진자 4만 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054만3981명을 기록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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