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일전 시구 이후 시합도 관전할 예정이다.
다만 일본 정부 측은 기시다 총리의 한일전 시구는 한일 관계 개선 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 스포츠 진흥이 목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우호 분위기 연출은 시기상조이며 외교적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시다 총리는 평소 야구광으로 유명하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2023-03-03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