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에서는 ‘청소년과 주민이 배우’…뮤지컬 레미제라블 선보인다

금천에서는 ‘청소년과 주민이 배우’…뮤지컬 레미제라블 선보인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2-16 11:33
업데이트 2023-0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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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이틀간 오후 2·6시 총 4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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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금천구 제공
2020년 3월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금천뮤지컬센터에서 25일과 26일 이틀 간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연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학생팀 17명과 주민팀 24명 등 두 팀으로 배우를 선발했다. 3개월 동안 꾸준한 연습을 거쳐 금천뮤지컬센터 3층 예술극장에서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25일 토요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주민들이 출연하는 레미제라블을 감상할 수 있다. 26일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레미제라블을 볼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천뮤지컬센터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문학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관인 사랑과 정의, 숭고한 인간애 등을 유려한 선율과 다양한 앙상블로 담아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이 만든 레미제라블과 지역주민들이 만든 레미제라블 두 작품을 함께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도 뮤지컬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서남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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