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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회장, 전경련 새 수장, 혁신안 찾는다

이웅열 회장, 전경련 새 수장, 혁신안 찾는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01-30 17:20
업데이트 2023-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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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이 전권 갖고 후임 회장 추천
‘5명 미래발전위’는 중장기 발전안 마련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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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한 이웅열(왼쪽) 코오롱 명예회장이 허창수 전경련 회장에게 선임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한 이웅열(왼쪽) 코오롱 명예회장이 허창수 전경련 회장에게 선임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회장을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장은 면밀한 판단 아래 전경련을 이끌 새 수장을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이 이 회장에게 전권을 갖고 회장이 될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했다”며 “이에 이 회장은 지금까지 후보로 언급된 인사들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옵션을 다 열어놓고 회장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미래발전위원회는 이 회장을 포함해 전경련 부회장단에 참여하고 있는 재계 총수 2명과 경제, 경영 분야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 3명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그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원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새 회장이 선출될 2월 23일 정기총회에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달 초 퇴진 의사를 밝힌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다. GS그룹 명예회장인 그는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어온 ‘최장수’ 회장이다. 재계에서는 현재 전경련 부회장단에 몸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후임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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