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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5명 중 4명은 내부 출신… 금융 전문가들 포진

상임이사 5명 중 4명은 내부 출신… 금융 전문가들 포진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3-01-16 02:34
업데이트 2023-01-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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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을 이끄는 사람들

최원목 이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5명, 감사 등 경영진과 2600여명의 임직원이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권기형(65) 감사는 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다. 1958년생으로 계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검사실장, 기업영업본부장, IB사업단 상무, 부행장을 역임했고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보의 상임이사 5명 가운데 4명은 신보 내부 출신이다.

김충배(59) 전무는 신보의 영업을 책임진다. 김 전무는 9개의 영업본부와 109개의 영업점 등 영업조직을 총괄하며 미래전략실·리스크관리실·홍보실·비서실 등 4개 실도 관리한다. 1964년생으로 서울 성남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자본시장센터장, 경영기획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신용사업부문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심현구(57) 이사는 인사, 업무지원, 고객지원 등 신보의 경영지원부문을 관장한다. 1966년생으로 서울 관악고,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핀테크비즈니스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기금에 입사해 신용보험부장, 미래전략실장, 인재경영부 본부장,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경영기획부문은 이성주(58) 이사가 맡고 있다. 신보의 기획, 성과관리, 정보통신기술(ICT) 전략은 물론 베트남 하노이의 해외 사무소도 돌본다. 1965년생으로 전북 남원 성원고, 한국외대 독일어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기금에 입사했다. 리스크관리실장, 테헤란로지점장, 경영기획부 본부장,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서울동부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략사업부문의 조충행(60) 이사는 유일한 외부 출신 상임이사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을 거쳤다. 조 이사는 신용보험, 기업개선, 인프라보증, 기업컨설팅 등 전략사업부문과 대외관계를 맡고 있다. 1963년생으로 공주고, 홍익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재경부 국제금융국에서 국제금융과·은행제도과 등 사무관을 거쳤고 금융위에서는 은행과·서민금융과 사무관, 행정인사과 팀장,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한영찬(58) 상임이사는 신용보증, 자본시장, 창업, 플랫폼금융 등 신용사업부문을 챙긴다. 1965년생으로 군남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기금에 입사해 4.0창업부장, 미래발전기획단장, 신용보증부 본부장, 호남영업본부장, 충청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강신 기자
2023-01-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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