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년 역사’ 빈소년합창단 속초 찾는다

‘525년 역사’ 빈소년합창단 속초 찾는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11 11:05
업데이트 2023-01-11 1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내달 1일 속초시 승격 기념 공연

이미지 확대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은 2월 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사진은 음악회 포스터. 속초시 제공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은 2월 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사진은 음악회 포스터.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시(市)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빈 소년합창단 음악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 원이다.

5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에 등재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전통을 이어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대사’로도 불린다.

빈 소년합창단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1969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50년 넘게 35개 도시에서 150회 이상 공연을 가졌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보이 소프라노들의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김정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