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광주·전남 하늘·바닷길 잇따라 통제

‘대설주의보’ 광주·전남 하늘·바닷길 잇따라 통제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2-12-22 10:17
업데이트 2022-1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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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52개 항로 중 22개 운항 멈춰
광주공항, 출발·도착 24편 모두 결항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눈이 내려 하늘·바닷길이 잇따라 통제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22일 오전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차례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눈은 24일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10∼25㎝가량 내리고 많은 곳은 3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시간당 3∼5㎝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광주·전남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여객선 52개 항로 82척 중 22개 항로 28척(목포 24척·여수 2척·완도, 고흥 각 1척)은 운항을 멈췄다.

현재까지 광주공항 출발·도착 24편, 여수공항 출발·도착 3편이 결항했다.

무등산 국립공원도 모든 탐방로가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장기간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 통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빙판길 안전운전과 낙상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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