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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근 단국대 교수, 척수손상 재활 앞당겨 ‘의료기기산업대상’

현정근 단국대 교수, 척수손상 재활 앞당겨 ‘의료기기산업대상’

입력 2022-12-19 14:30
업데이트 2022-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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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심각한 신경 손상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인공신경 도관을 개발한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현정근 교수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 교수에 따르면 개발된 도관의 구조체는 신경 재생 기능이 가능해 이를 통해 말초신경 재생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도 마련했다.

현 교수는 “재활의학과 의사로 진료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평생 마비와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고 살아야 하는 척수손상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겸임하는 그는 2004년 단국대에 부임 후 근골격계 재활, 줄기세포 이식 및 생체재료 응용, 척수손상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손상과 말초신경 손상 분야,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측모델 개발 분야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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