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설 속 13세 정창현군 사흘째 실종…“151㎝·36㎏ 왜소”

광주 폭설 속 13세 정창현군 사흘째 실종…“151㎝·36㎏ 왜소”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2-19 09:53
업데이트 2022-1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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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집 나선 뒤로 행방 묘연

지난 16일 광주에서 실종된 정창현(13) 군.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지난 16일 광주에서 실종된 정창현(13) 군.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사흘째 대설특보가 내린 광주에서 10대 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 중이다.

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A군(13)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을 벌이는 한편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실종 A군의 인적 정보를 담은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A군은 16일 오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과 운동화, 헤지스 가방을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신장은 151㎝, 36㎏으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제보가 접수됐지만 20분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해 실종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슷한 체구의 아이를 광주에서 본 시민분들은 경찰(182)에 곧바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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