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서 프랑스 누르고 우승
월드컵, 발롱도르, UCL, 올림픽금메달 첫 4관왕
월드컵 공격포인트, 출전시간, 출전경기 기록도 바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를 거머쥔 후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2.12.19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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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 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루사일 AFP 연합뉴스
루사일 AFP 연합뉴스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06년과 2009년, 2011년, 2015년에 UCL 정상에 올랐다. 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도 2009년∼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등 7차례나 수상했다.
메시는 월드컵 관련 각종 기록도 세웠다. 월드컵 최다 출전, 최장 출장 시간 기록을 가졌다. 이날 결승전은 메시의 26번째 출전으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를 경신했다. 또,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던 2217분의 최장 출장 기록도 넘어섰다. 메시는 이날 경기까지 합쳐 총 2314분을 뛰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