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은방서 귀금속 훔쳐 도주한 40대, 도주 12시간여만에 붙잡혀

인천 금은방서 귀금속 훔쳐 도주한 40대, 도주 12시간여만에 붙잡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2-16 21:49
업데이트 2022-12-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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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미추홀경찰서 전경.
인천시 인천미추홀경찰서 전경.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12시간만에 경찰의 추격끝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순 뒤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게 경비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112 신고가 접수됐으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검정 패딩을 입고 빨간색 크로스백을 착용한 A씨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확보, 도주 12시간여만인 오후 4시20분쯤 그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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