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아름다운… 제주시 ‘곱들락한’ 집 3곳 선정

예쁘고 아름다운… 제주시 ‘곱들락한’ 집 3곳 선정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11-25 08:38
업데이트 2022-1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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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함덕리 주택. 제주시 제공
조천읍 함덕리 주택. 제주시 제공
‘예쁘고 고운’이란 말을 제주 방언으로 하면 ‘곱들락’이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제주시청 시장실에서 2022년 ‘곱들락한 집’ 수상작 3개소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22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주택부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택의 개방성 및 생태공간을 잘 살린 아름다운 주택들이 꼽혔다.

제주의 전통 돌담집의 아름다움이 있는 조천읍 함덕리 주택, 집 앞에 있는 퐁낭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는 애월읍 고내리 주택, 애정으로 자란 난초와 앞마당이 잘 가꿔진 도남동 주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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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고내리 주택. 제주시 제공
애월읍 고내리 주택. 제주시 제공
올해 ‘곱들락한 집’ 선정심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총 7개소가 접수되었고, 현장답사 등을 거쳐, 지난 2일 선정위원회 개최 후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3개 주택은 전시패널로 제작돼 오는 28일부터 2주간 제주시청 청사 내 전시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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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남동 주택. 제주시 제공
제주시 도남동 주택. 제주시 제공
강병삼 제주시장은 “2019년부터 시작해 우리 제주만의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움을 잘 살려낸 ‘곱들락한 집’ 선정작들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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