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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강원 시멘트업계 ‘비상’

화물연대 총파업에 강원 시멘트업계 ‘비상’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1-24 14:45
업데이트 2022-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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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항 도로에 줄지어 정차된 화물차량
송도 신항 도로에 줄지어 정차된 화물차량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16개 지역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앞 도로에 화물차량이 줄지어 정차돼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 적용 차종과 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2.11.24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강원지역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다.

화물연대 강원본부는 이날 동해 대한송유관공사 일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삼척 삼표시멘트는 2만 5000t을 해상으로 출하했다. 동해 쌍용시멘트는 파업에 앞서 4000t가량을 철도를 통해 출하했다.

시멘트 공장의 생산은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지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장기화하면 재고가 적체돼 생산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앞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고,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5일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한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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