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환아 찾아가 쾌유 기원한 金여사

심장병 환아 찾아가 쾌유 기원한 金여사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11-13 23:16
업데이트 2022-11-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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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팔짱 끼고 사진 찍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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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와 주먹인사
어린이 환자와 주먹인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앙두엉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프놈펜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김 여사는 전날 한국인 의사들이 2007년 세운 헤브론 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며 잘 이겨내 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 캄보디아 측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프놈펜 안석 기자
2022-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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