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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대전·세종·충남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1-13 15:40
업데이트 2022-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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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번째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성공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등 지원 사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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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이 2015년 7월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 제공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이 2015년 7월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 제공
대전·세종·충남북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WUG) 개최지로 선정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이기고 2027년 하계 WUG 개최지로 선정됐다. 2년 마다 개최되는 WUG는 유니버시아드로 더 알려진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다. 우리나라는 1997년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 하계·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4번째로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브뤼셀로 날아가 현장에서 힘을 보탰을 정도로, 범정부 차원에서 유치에 공을 들였다.

하계 유니버시아드에는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 등 150개 나라 대학생 선수단 1만 50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027년 8월 중 12일간 충청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서울에서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 총회를 성공리에 치른 대한체육회는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에 이어 ‘2027년 충청권 WUG’까지 국제 종합 대회의 잇따른 개최와 지원을 통해 스포츠 외교 역량을 자랑할 기회로 보고 있다.

개최지인 충청권 4개 시도는 사회 간접자본 확충,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2023년 동계 WUG는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 2025년 동계 WUG는 이탈리아 토리노, 하계 WUG는 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벌어진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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