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2-11-08 12:42
업데이트 2022-11-08 12: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태원 참사 계기로 안전 교육 추가
12일 촛불집회 앞두고도 ‘안전’ 강조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울산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회사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2  뉴스1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쓰러진 희생자들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시민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울산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회사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1.2
뉴스1
정부가 올해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 등 안전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12일로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교육부는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에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지역별 안전교육 체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해당 내용을 포함했으며 학생이나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재학 당시 정보 교육을 필수 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현 고3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교육 캠프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린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감독원은 소비·저축, 신용·재무 관리, 불법 금융 사기 예방과 관련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공개 강의도 확대한다.

다중이 밀집할 가능성이 큰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중고생 촛불집회 관련 학생 안전보호와 교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밀집 상황에 대한 교육을 보강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충분한 교육을 교육청에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