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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부동산 투기는 없었다”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부동산 투기는 없었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11-04 15:19
업데이트 2022-1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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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비공개 검증하면 성실히 임할것
미숙한 발언, 업무 숙지 부족 사과
경험 바탕으로 앞으로 성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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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신임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신임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경석(65)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4일 “부동산 투기는 없었다“며 ”전북도의회가 비공개로 검증한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미숙한 발언과 개발공사 업무를 숙지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은 도의회가 제기했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충남 선산 900평 매입은 2011년 기아차 이사대우가 됐을때 가족 4명 공동명의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명당이라고 해서 아내와 아들, 딸 등과 공동명의로 구입했고 당시 매입가격은 3억 7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도의회에 제출한 재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34억원과 예금 10억원 등 44억 6200만원이다.

전문성 논란에 대해선 “당황하다 보니 개발공사 업무를 숙지한 것만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아쉽다”며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미숙한 발언으로 청문위원들에게 상처를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서 사장은 “40여년 간 민간기업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실적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북개발공사 혁신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도의회와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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