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처참한 모습들

[포토多이슈]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처참한 모습들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2-10-24 09:09
업데이트 2022-10-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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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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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handout photo provided
In this handout photo provided In this handout photo provided by 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a damaged portion of the Korean Air Lines Co. plane lies after it overshot the runway at the Mactan Cebu International Airport in Cebu, central Philippines, on Monday, Oct. 24, 2022. A Korean Air Lines Co. plane carrying 173 passengers and crew members overshot a runway while landing in bad weather in the central Philippines late Sunday and authorities said all those on board were safe. The airport is temporarily closed due to the stalled aircraft.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via AP)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KE631가 착륙 중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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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SNS 등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여객기 기체가 많이 망가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시의 위기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다.  천둥번개 등 기상의 이유로 여객기는 3번의 착륙시도 끝에 비상착륙을 했지만 활주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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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한항공을 아끼는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지 항공·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기체 (사진출처 - SNS)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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