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한문철과 협업…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보장

DB손해보험, 한문철과 협업…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보장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2-10-19 17:28
업데이트 2022-10-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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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등에서 10년 넘게 교통사고 분석을 진행해 온 한문철 변호사와 협업했다. 한 변호사가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비용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담보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변호사 선임비용은 기존에는 구속 또는 검찰에 기소된 경우, 약식기소 후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에만 보장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약식기소나 불기소 단계는 물론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비용까지 보장이 가능해졌다. 보장금액 또한 타인 사망 및 중대 법규 위반 사고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는 오는 12월 시행될 공탁법 개정에 발맞춰 공탁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공탁을 진행할 경우 현재는 피해자가 공탁금을 출급한 이후 공탁금 출급 확인서를 제출해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이번 선지급 제도를 통해 공탁을 신청할 때부터 최대 50%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판스프링과 같은 낙하물 사고 및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에 대한 부상치료비와 차량손해 위로금도 개발해 운전자 보험의 다양한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DB손해보험과 한문철TV는 업무제휴를 통해 신담보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2022-10-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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