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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0-17 15:46
업데이트 2022-10-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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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FC바로셀로나에 3-1로 완승
레알 리그 9경기 무패 1위 질주, 바르셀로나 2위로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왼쪽)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산티아고 EPA 연합뉴스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왼쪽)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산티아고 EPA 연합뉴스
‘엘 클라시코’(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라이벌 관계다. 둘의 대결은 엘 클라시코라 불린다. 이번 경기는 역대 250번째(연습 경기 제외) 엘 클라시코였으며,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전적에서 101승 52무 97패로 바르셀로나에 우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9경기에서 8승1무(25)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바르셀로나(7승1무1패 승점 22)는 첫 패배를 당하며 2위가 됐다.

이번 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의 승자는 벤제마였다. 전반 12분 벤제마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것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려 선제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우르과이 국가대표인 발베르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도 위협적인 존재다.

전반을 2-0으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고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9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도움 1개를 올렸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빛을 잃었다.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고가 세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산티아고 EPA 연합뉴스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고가 세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산티아고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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