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리스,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에 “해소 방안 모색할 것”

[속보] 해리스,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에 “해소 방안 모색할 것”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9-27 15:10
업데이트 2022-09-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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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왼쪽) 국무총리가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 2022.9.27 연합뉴스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왼쪽) 국무총리가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 2022.9.27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에 대해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한국 측과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카멀라 부통령은 이날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가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현지 브리핑에서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 발언은 한 총리가 회담에서 IRA의 한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와 관련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자 나온 답변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지난주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이 확인한 바와 같이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도 언급했다.

한 총리도 이날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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