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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급 총력

전남도,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급 총력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2-09-26 10:46
업데이트 2022-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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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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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돕기
농촌 일손돕기
전남도가 가을 농번기를 맞아 필요인력 42만여 명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 수급 지원 계획을 세우고 상황실 운영과 도내 35개 농촌인력 중개센터 영농작업반을 풀가동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에 들어갔다.

가을 농번기 중점 관리대상 품목과 농작업은 양파와 마늘 모종 심는 일과 배와 고구마 수확, 배추 모종 심는 일과 수확 등으로 재배 면적은 총 2만 1895ha로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약 42만 8000명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9월 들어 ‘가을철 농번기 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도-시군-농협 간 유기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상황실을 통해 농작업 진행과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상승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시군 인력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

농촌 인력공급의 중심인 35개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농작업반을 3500명으로 확대해 인력 중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농촌 일자리 알선, 중개를 늘리고 시군 간 농작업반을 교류, 투입하는 등 중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가을철 농번기에는 농협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광주?전남농협동인회가 400여 명의 작업반을 구성해 지역 농가에 인력지원을 나선다.

농작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참여로 농가의 호응이 높아 지역별 농협동인회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중개수수료 무료와 작업반 수송, 간식비, 상해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농촌 인건비 상승 억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계절근로자도 18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인 960여 명을 고용해 5개월간 12만 명의 고용효과로 농촌인력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농번기 공공일자리 사업 중단과 공무원과 공공기관 일손돕기, 대학생과 일반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를 바라는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는 도 및 시군 누리집이나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영농 구직자는 희망 근로지역과 작목,임금 수준, 작업기간, 차량 필요 여부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희망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번기 적기 인력지원과 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농협-시군과 함께 인력수급 방안을 마련했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내국인 인력지원과 외국인계절근로제를 통해 농촌인력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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