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 지피는 ‘화천 산천어축제’…외국인 관광객 홍보전

군불 지피는 ‘화천 산천어축제’…외국인 관광객 홍보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9-26 10:38
업데이트 2022-09-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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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을 열고 산천어축제를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화천군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을 열고 산천어축제를 홍보했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화천군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산천어축제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6개 여행사 대표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문순 군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군은 산천어축제 기간 외국인 낚시터와 무슬림 기도실, 통역 도우미를 운영하고, 외국인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1만원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산천어축제가 다시 열리는 건 3년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은 취소됐다.

최 군수는 “여행사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화천군은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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