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신세계프라퍼티 첫 만남···스타필드 순천 들어서나?

순천시·신세계프라퍼티 첫 만남···스타필드 순천 들어서나?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8-31 17:10
업데이트 2022-08-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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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31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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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왼쪽)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장실에서 두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영록(왼쪽)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장실에서 두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31일 순천시장실에서 만나 관심을 끌고 있다. 노 시장은 순천신대지구에 스타필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노 시장은 순천시의 잠재력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세계 측도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노 시장은 스타필드의 순천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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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임영록(오른쪽)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에게 스타필드 순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임영록(오른쪽)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에게 스타필드 순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 시장은 “순천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다”며 “동서화합을 이끄는 ‘화개장터형 프로젝트’로 남해안 관광 축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임영록 대표는 “순천시장님의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구도와 남해안 발전을 큰 틀에서 생각하시는 철학에 크게 공감한다”며 “오늘 첫 만남을 가졌고 순천의 공식 의견을 들었으니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순천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예전에는 행정과 정치가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면 변화된 시대에서는 기업이 지역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스타필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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