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포그바에 1억 뺏은 괴한들…배후에 친형 있었다

축구스타 포그바에 1억 뺏은 괴한들…배후에 친형 있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8-31 09:41
업데이트 2022-08-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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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EPA 연합뉴스
폴 포그바. EPA 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폴 포그바(29‧유벤투스)가 자신을 협박한 일당에게 10만유로(한화 약 1억 3500만원)를 건넸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BFM 방송에 따르면, 포그바는 지난 3월 파리에 머물던 중 복면을 쓴 무장 괴한에게 협박을 당했고 다음 달인 4월 돈을 지불했다.

앞서 포그바는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32)와 어릴적 친구들에게 1300만유로(약 176억원)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했다.

이들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주술을 걸어달라고 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포그바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그바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음바페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포그바의 형 마티아스 포그바는 현재 기니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동생 폴 포그바와 관련한 폭로를 하겠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이틸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등 4개 국어로 준비한 성명을 읽었다.

이와 관련해 포그바 측 변호인은 해당 영상이 포그바에게 가해온 또 하나의 협박 영상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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