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탑재한 뽀로로 중국 간다

K-푸드 탑재한 뽀로로 중국 간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8-24 16:51
업데이트 2022-08-24 16: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aT,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제작해 中 키즈시장 공략
이미지 확대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푸드 소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홍보 포스터. aT 제공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푸드 소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홍보 포스터.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뽀로로의 미식 탐험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한국음식(K-푸드)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자녀를 극진히 아끼는 ‘골드키즈’ 열풍이 부는 중국의 부모 세대를 겨냥한 홍보다.

‘뽀로로의 미식탐험기’는 뽀로로가 친구들과 함께 파프리카, 포도, 유자차, 장류 등 K-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잇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호등을 닮은 파프리카, 재밌는 모자를 쓴 버섯, 맛있는 감기약 유자차 등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는 중국의 주요 대형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요우쿠, 텐센트, 틱톡, 콰이쇼우 등 모바일 앱과 인터넷(IP)TV 등 50여개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 탑재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했음에도 현재 47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 확대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푸드 소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중 뽀로로가 한국 버섯을 홍보하고 있는 장면. aT 제공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푸드 소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중 뽀로로가 한국 버섯을 홍보하고 있는 장면. aT 제공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에서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키즈’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키즈시장 공략 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K-푸드 호감도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