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 ~ 10. 31.(7개월)로 조정, 당초 보다 1개월 연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한 후 천제영(가운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버나드 오스트롬(오른쪽에서 두번째) AIPH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62555_O2.jpg)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한 후 천제영(가운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버나드 오스트롬(오른쪽에서 두번째) AIPH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62555.jpg)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한 후 천제영(가운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버나드 오스트롬(오른쪽에서 두번째) AIPH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계획(2023. 4. 22. ~ 10. 22.)보다 개막은 21일 앞당기고 폐막은 9일 연장하는 등 총 1개월을 확대했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변경을 통해 150만명 내외의 관광객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최일을 변경한 배경에는 정원 관광이 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튤립의 개화시기가 4월 초까지 앞당겨지는 등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다. 조직위 관계자는 “봄철 순천 곳곳에 피는 벚꽃은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람회 기간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하고, 외부 공표까지 단 2주 만에 완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직위 이사회 의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및 전라남도 승인, 산림청과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기에 가능한 일로 분석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62616_O2.jpg)
![순천만국가정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62616.jpg)
순천만국가정원
노관규 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다”며 “조직위는 물론 시의 역량을 2023박람회 성공 개최에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