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스코그룹, 비즈니스 전략 조언할 AI기술자문위원회 신설

포스코그룹, 비즈니스 전략 조언할 AI기술자문위원회 신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8-05 10:38
업데이트 2022-08-05 11: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6대 AI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 20명 참여
이미지 확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포스코그룹은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AI 기술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AI 기술 자문위원회는 AI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실시간 진화하는 AI 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에서 AI가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의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포스코그룹 AI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소의 핵심 연구 추진 방향인 ‘친환경 인공지능(Green Intelligence)’를 중심으로 4대 연구분야인 ▲제조 AI ▲경영 AI ▲물질 AI ▲AI 리서치 등의 글로벌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민 AI연구소장은 “혁신적 기술의 개발 가속화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방 및 협업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포스코그룹의 AI 관련 연구 및 미래 전략 수립에 있어 AI 기술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오는 9월에는 로봇, 에너지, 소재 등 산업분야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업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