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서 숨진 채 발견… 추락사 추정
근무 중 “점심 먹고 오겠다” 말한 뒤 범행여친 아버지 사망 등 여친 가족 5명 사상
![중국 장시성 북단 주장현 양쯔강대교를 통제하고 있는 공안.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1924_O2.jpg)
![중국 장시성 북단 주장현 양쯔강대교를 통제하고 있는 공안.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1924.jpg)
중국 장시성 북단 주장현 양쯔강대교를 통제하고 있는 공안.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
쓰촨성 러산시 공안국은 31일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 리모씨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안은 리씨의 사체에서 추락사 흔적이 발견됐고, 현장 조사와 DNA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총격 사건 용의자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리씨는 지난 26일 당직 근무 중 동료들에게 점심을 먹고 오겠다며 총기를 들고 나가 여자친구 양씨와 양씨 가족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뒤 달아났다.
![중국에서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 가족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도주했던 현직 경찰관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총 자료사진. 픽사베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2109_O2.jpg)
![중국에서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 가족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도주했던 현직 경찰관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총 자료사진. 픽사베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2109.jpg)
중국에서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 가족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도주했던 현직 경찰관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총 자료사진. 픽사베이
양씨는 최근 리씨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두 사람은 사건 당일 만나 헤어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리씨가 이날 당직 근무여서 총기 휴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공안은 사건 직후 리씨에게 현상금 10만 위안(약 1900만원)을 내걸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이별 통보 여친 가족 총기 난사…中경찰 숨진 채 발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1614_O2.jpg)
![이별 통보 여친 가족 총기 난사…中경찰 숨진 채 발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31/SSI_20220731151614.jpg)
이별 통보 여친 가족 총기 난사…中경찰 숨진 채 발견
중국 러산시 공안국 발표문. 웨이보 캡처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