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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2-07-25 11:31
업데이트 2022-07-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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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월·금 제외 운영
3303㎡ 규모 어린이존과 유아존, 탈의실, 쉼터 운영
개장 전 수질검사 및 시설 안전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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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19년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19년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26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3303㎡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식을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쉼터, 캠핑데크, 휴게데크 등도 조성됐다.

이와 함께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올해는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형 미끄럼틀도 설치했다.

구는 개장 전 수질검사 및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및 간호 요원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물놀이장 이용 중 찰과상을 입은 주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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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19년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19년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이용객들은 어린이들의 안전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한 시간당 50분 운영(10분 휴식) ▲아쿠아 신발(운동화 등 평상시 신발 불가)과 수영복, 수영모자(일반모자) 착용 ▲몸을 반드시 씻고 입장(5세 이하는 어린이존 입장금지, 유아존으로 입장)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물놀이장 안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하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샴푸, 비누 세제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

물놀이장은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독산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금천교 보행자 경사로를 통해 안양천 제방으로 내려가면 된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물놀이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물놀이장은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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