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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기감지 시스템·알리미 앱… 재난관리 ‘최고 등급’

AI 위기감지 시스템·알리미 앱… 재난관리 ‘최고 등급’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7-21 15:08
업데이트 2022-07-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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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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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1월까지 17개월을 들여 개발한 발전소 안전관리용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 위험 상황 발생 시 붉은 화면에 위험 정보를 띄운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1월까지 17개월을 들여 개발한 발전소 안전관리용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 위험 상황 발생 시 붉은 화면에 위험 정보를 띄운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소는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발표한 ‘2022년도 중앙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

서부발전의 안전 관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폐쇄회로(CC)TV로 현장 위험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재난예방체계를 고도화했다.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7개월 동안 발전소 안전관리용 AI 영상 분석 시스템도 개발했는데, 소수 관제 인력으로 1700여개에 달하는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CCTV 화면이 붉게 물들며 구체적인 위험 정보를 띄우게 설계, 관리자가 빠르게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재해가 닥쳤을 때 신속히 알리는 전파 시스템도 개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 알리미’ 앱을 개발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발전소 근처에 강풍, 호우, 폭염, 대설, 가뭄, 지진 등 재해 상황과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앱이다.



홍희경 기자
2022-07-22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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