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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닥터헬기 도서벽지 응급환자 이송 2천500회 돌파

전남 닥터헬기 도서벽지 응급환자 이송 2천500회 돌파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2-05-09 16:45
업데이트 2022-05-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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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운행, 섬과 오지 골든타임 환자 이송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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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9일 이송 환자 2천5백명 돌파를 기념해 신안군 압해읍의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을 방문,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금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9일 이송 환자 2천5백명 돌파를 기념해 신안군 압해읍의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을 방문,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전남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도입한 닥터헬기를 이용한 환자가 10년 7개월만에 2천500명을 돌파했다.

2011년 운행을 시작한 전남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도서벽지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위해 119 상황실이나 의료기관의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출동한다.

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전남은 섬과 오지가 많아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증상별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심혈관질환 2시간·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로, 닥터헬기 운행이 골든타임 내 환자 이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9일 환자이송 2천500회 돌파를 기념해 닥터헬기 계류장을 방문,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닥터헬기 운항으로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취약지 응급환자 생명을 든든히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 류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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