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2-04-25 16:19
업데이트 2022-04-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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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과 민박 등 예약 증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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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을 찾는 도시지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을 찾는 도시지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을 찾는 도시지역 관광객들의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주말 단체 관광객과 체험객들의 예약 문의가 늘면서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 예약률이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학생 체험단과 단체행사 등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 예약도 늘고 있다.

올들어 4월 현재까지 농촌을 찾은 관광객 수는 14만 5천722명으로, 2021년 전체 농촌관광객 15만 8천796명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 농촌관광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29만 4천740명을 정점으로 2020년 16만 7천369명, 2021년 15만 8천796명까지 줄었다.

전남도는 코로나 시대 변화한 여행 트렌드를 농촌관광 프로그램에 반영, 농촌관광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홀로 여행객과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규모 단체 농촌관광 체험객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준비와 함께 손님맞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74개소, 농어촌민박 3천151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 교류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농업정책과(061-286-6232~3)나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이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남은 생태와 문화, 힐링 자원이 풍부한 한국을 대표할 농촌관광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고, 농촌 활력 회복에 보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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