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50억 규모 농기계 지원 등 영농 돕기에 팔 걷는다

농협, 250억 규모 농기계 지원 등 영농 돕기에 팔 걷는다

입력 2022-04-18 17:36
업데이트 2022-04-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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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실시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어기구(오른쪽 네 번째) 국회의원, 홍문표(오른쪽 다섯 번째) 국회의원 등과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실시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어기구(오른쪽 네 번째) 국회의원, 홍문표(오른쪽 다섯 번째) 국회의원 등과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농촌 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농축협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 영농 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선다.

농협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의하는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농협은 농축협에 대한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일손돕기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못자리 설치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장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인원 208만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인력의 농가 일손 지원사업)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등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이성희(왼쪽 다섯 번째) 농협중앙회장과 홍문표(왼쪽 네 번째) 국회의원, 어기구(왼쪽 여섯 번째) 국회의원 등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이성희(왼쪽 다섯 번째) 농협중앙회장과 홍문표(왼쪽 네 번째) 국회의원, 어기구(왼쪽 여섯 번째) 국회의원 등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날 발대식에서 이성희 농협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자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서 동시에 발대식을 한다”며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영농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 일손돕기 붐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1만 6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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