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도 2호선에서 컨테이너 추락···1명 사망, 7명 부상

광양 국도 2호선에서 컨테이너 추락···1명 사망, 7명 부상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4-12 11:46
업데이트 2022-04-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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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모습.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리 위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모습.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8시 39분쯤 동광양 톨게이트를 통과해 부산방면으로 진행하던 컨테이너 화물차량이 도로 펜스를 충격해 6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양시 골약동 국도 2호 도로에서 커브 길을 돌다 A(62)씨의 화물차량이 추락방지 펜스와 충돌하면서 숨졌다. 이어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화물 컨테이너(1TEU)와 차량 일부가 다리위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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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중마동에서 광양읍 방면으로 진행중인 승용차 2대와 시내버스 1대가 도로에 떨어진 컨테이너 파편을 충격,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내버스 승객 5명과 승용차 운전사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주의 운전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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