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1조 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LH, 올해 11조 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류찬희 기자
입력 2022-04-11 09:40
업데이트 2022-04-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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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 사옥. LH는 올해 11조 6000억원의 일감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LH본사 사옥. LH는 올해 11조 6000억원의 일감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1조 6000억원어치의 일감을 새로 푼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발주 실적(9조 6000억원)보다 2조원(21%)이나 늘어난 한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공사 발주가 10조 5000억원, 용역 발주가 1조 1000억원 규모이다. 공사 종류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65%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6조원(269건), 토목공사 1조 6000억원(57건), 전기·통신·소방공사 1조 8000억원(496건), 조경공사 7000억원(117건), 기타공사 4000억원(241건)이다. 용역 부문은 설계 등 기술용역 9000억원(530건), 일반용역 2000억원(260건)이다.

대표적인 공사 발주는 건축공사로 경기 고양장항 아파트, 충남 석문국가산단 아파트, 경기 성남 금토동 아파트 건설공사 등이다. 토목공사는 경기 남양주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공사(턴키·4800억원) 등을 내놓는다. 조경공사는 경기 화성동탄(2)지구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상부 공원 조경공사 등이 나온다.

LH는 “강화된 발주계획 관리를 통해 올해 11조 6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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