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세균 전 총리, 허석 순천시장 후원회장 맡아

정세균 전 총리, 허석 순천시장 후원회장 맡아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4-04 22:35
업데이트 2022-04-04 22: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허석 순천시장, 후보자후원회 등록

9000만원까지 모금···1인 한도 500만원 이하

이미지 확대
정세균 전 총리가 허석 순천시장 후원회장을 맡는다. 허 시장이 2016년 전남스토리랩 공모전에 쓴 ‘이순신의 멘토 정걸 장군’이 당선되고, 이 책을 출간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정세균 전 총리가 허석 순천시장 후원회장을 맡는다. 허 시장이 2016년 전남스토리랩 공모전에 쓴 ‘이순신의 멘토 정걸 장군’이 당선되고, 이 책을 출간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정세균 전 총리가 순천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허석 순천시장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전 총리는 허 시장이 2016년 전남스토리랩 공모전에 당선된 ‘이순신의 멘토 정걸 장군’을 출간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압해 정씨인 정 전 총리가 종친회에서 마련한 정걸 장군 재조명 행사에서 허 시장이 쓴 책의 출간을 알리면서 깊은 관계가 이어졌다. 정걸 장군은 이순신과 권율을 도와 왜군을 물리친 최고의 전술 전략가다.

허 시장은 “맏형 같은 포근함으로 돌봐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 허 시장은 “이번에도 전화로 안부를 여쭈면서 후원회장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지난 1일 후보등록 후 곧바로 올라가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고 수락 후일담을 전했다.

허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4일 후보자 후원회를 등록하고 선거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선거대책본부는 지난 3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4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후원회를 등록했다.

후원회장은 정 전 총리가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이날 총회에서 선출됐다. 후원회 정관을 비롯 대표자와 임원 취임 동의 등을 의결했다. 회계책임자와 임원으로 11명이 선임됐다.

후원회 모금 한도는 시장 선거비 보존액 1억 8000만원 중 50%에 해당하는 9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한도액은 연 500만원 이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