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기준 전국 5.0%…대구 6.1% 최고, 전남 3.5% 최저

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기준 전국 5.0%…대구 6.1% 최고, 전남 3.5% 최저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09 08:20
업데이트 2022-03-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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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9일 오전 대구 남구청에 설치된 봉덕1동 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3.9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9일 오전 대구 남구청에 설치된 봉덕1동 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3.9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221만 144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6%와 비교해 0.6%p 낮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6.1%)였고 대전(5.4%)과 경기(5.4%)가 뒤를 이었다. 전남(3.5%)과 전북(3.8%), 광주(4.2%)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투표율은 5%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과 재외국민 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합계로 반영된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이날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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